아, 간만에 글을 써보네요.
이상하게 요즘 블로그에 글을 안쓰는 안좋은 '버릇'이 들어서요...;
메일도 확인 안하고 내 블로그인데도 글도 안쓰고 그렇게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무 생각없이 메일을 보니까 다음 권리침해 신고 센터라고 해서 메일이 2통 와 있더군요 -_-;
하나는 지난달 7월, 하나는 이번달로 2통이나 와 있었습니다.
7월달에 온 메일에는 글 삭제 조치 당했다는 메일이었고, 8월달은 같은 곳에서의 요청이었는데 일단 삭제는 아니고 임시 삭제 조치 되었다고 나오더군요. (다음 고객센터 관련 URL)
주인도 안들어오고 방문객도 별로 없는 이 변방의 블로그에 까지 정성스럽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예시로 든 달랑 5줄 안팍의 내용때문에 삭제 신청을 해주신(실제 읽어보면 해당 기관의 이름만 나오고 7월달에 삭제된 글에 대한 링크만 있을뿐 그다지 명예를 훼손할 사항도 없었습니다 -_-) 담당자분의 정성을 생각해서 지금 다음쪽에 해당글에 대한 삭제 신청 문의를 하고 왔습니다;
내가 쓴 글에 대해서 책임질 수 있는 부분까지만 썼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서 문제가 된다면 분명 제가 해당 당사자와 공정하게 대화해서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겠지만, 일단 개인적으로도 살기 복잡한데 그런일로 이래저래 시끄러워 지는 것도 싫을 뿐더러, 별 내용 아니기에 신경쓰기 싫어서 삭제 요청을 했습니다.
뭐, 그렇긴 하지만 뭔가 글쓰기가 무서워진 느낌도 있고, 확실히 기분이 더럽긴 하군요 -_-;;;
덕분에 블로그에 글을 안쓰는 안좋은 '버릇'이 고쳐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