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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2004/02/17 09:17] 감기로...

감기로 죽다 살아났다. 내 평생에 이렇게 감기때문에 고생하고 아픈적이 없었는데, 결정적으로 색씨와 세트로 병이 들어서... -_-; 누군가 한명은 병간호를 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둘다 쓰러져버렸다 -_-; 병원에서 열이 39도라는 엽기적인 얘기도 들었고, 주사를 맞았음에도 전혀차도를 보이지 않다가, 결국 색씨와 함께 짐싸들고 본가로 피난..ㅜ.ㅜ 이제 서서히 회복모드...아아...ㅜ.ㅜ 역시 아직은 본가쪽이 맘이 편한건가...? 아님, 어머님의 챙김때문일까? -_-; 하여간...ㅜ.ㅜ 다들 감기조심하세욧..ㅜ.ㅜ 추가 : 이때 감기 생각하면 아직도 덜덜 모드입니다 -_-); 정말 크게 고생했죠. 거기다가 둘다 병이 나서 서로 챙기겠다고 조금만 괜찮아지면 상대방 챙긴다고 움직이다가 도지고, 그게 핑..

이전글 2007.04.19

[네이버:2004/02/02 10:37] 어딘가 도망갈 구멍이 없다라는것은...

어딘가 도망갈 구멍이 없다라는 것은, 사람을 참으로 좌절스럽게 만든다. 앞으로 무엇을 해서 먹고 살아야 하는지, 내가 계속 이땅에서 이런 대접을 받아가며 프로그래머라는 짓거리를 해야하는지... 뭐, 살다보면 어떻게 탈출구가 생기긴 하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지금 현재 탈출구 따위는 없다...ㅜ.ㅜ 관두고 싶어도.... 다시는 프로그래머짓 따위는 하기 싫어도 어쩔 수 없다. 달리 할 수 있는 일이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에...ㅜ.ㅜ 뭐 그런거 아니겠어? -_-; 추가 : 그때 무슨일이 있었는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현재도 크게 다를 바 없다는 것이 참...가슴이 아프네요 ;;; 뭔가 도망갈 구멍이라도 있었으면 좋긴 하겠습니다...;

이전글 2007.04.13

[네이버:2004/01/19 08:51] 금연...

뭐 꼭 금연을 하겠다는 생각이 있는건 아니다. 원래 담배는 '친구' 라는 생각에서 살고 있고, 여러가지로 아직은 '기호식품' 이라는 개념에서 스스로가 즐기고 있으니까, 다른 사람에게 피해만 가지 않도록 왠만한 경우 실내 흡연 자제 금연구역 철저히 지켜주기... 뭐 그러고 있는 과정이지만... 몇일전 우연찮게 담배를 하루 안피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갑자기 담배를 안피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 암 생각없이 안피기를 시작했다는.. -_-; 3일인가를 그렇게 안피니 사람이 아주 피폐해 지면서 각종 니코틴 부족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ㅜ.ㅜ 그래도 기왕 안피기 시작한것이다라는 생각에 얼마나 하나 보자라는 오기로 발전.. -_-! 결국 워크샵 가서 이래저래 술먹고 한대.. 집에 온다구, 밥먹었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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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2004/01/05 11:49] 울할아버지

우리 할아버지께서 지난주 금요일날 결국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일생을 남들 잘되라고 남들 걱정하시다가 결국 당신 건강은 챙기지 못하시고 그렇게 가셨습니다. 외할아버지지만 친할아버지보다 더 친근하고 좋게 대해주시고, 언제나 외손주 걱정 많이 하시며 효도 하라고 하시던 할아버지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울 할아버지 조금만 더 계셨다가 손주가 어머니 호강시켜 드리는거 보시고 편하게 가셔도 늦지 않으셨을텐데,외증손주 안고 재롱좀 보고 가셨어도 늦지 않으셨을텐데... 조금만더 손주 결혼해서 알콩달콩 사는거 보시고 가셔도 늦지 않으셨을텐데, 하늘나라에서 가족들을 돌봐 주시려고 너무 서둘러 가신거 아닌가 해서 가슴이 많이 아픕니다 병원에서 죽을고비 넘기시고 아직도 병원에 입원해 계시는 큰 이모님, 바로 몇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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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2004/01/02 13:17] 새해소망

모두 잘 되었으면... 모쪼록 되도록이면 제발 2004년은 좀 살기 좋은 나라가 되는 한해였으면, 날이 갈 수록 이나라에 살겠다는 자신감이 떨어져가니...ㅜ.ㅜ 갈 수 있다면 외국으로 가고 싶지만, 능력도, 인맥도, 재력도 아무것도 안돼니... 뭐, 그렇다고 대한민국을 싫어하는건 아니지만..ㅜ.ㅜ 살기가 너무 힘들어서리..ㅜ.ㅜ 추가 : 어째서 아무것도 변한게 없는거냣-_-! 더 힘들어지기만 하고, 더 살기 안좋은 쪽으로만 가고;;; 애라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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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2003/12/31 12:42] 사랑에는 그만큼의 책임이 필요한것.

그런것인데... 가끔 그렇지 못한 사람들때문에 상처받는 사람들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 뭐라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만큼의 책임과 그만큼의 사랑.... 다들 필요할텐데...ㅜ.ㅜ 그런 사람들때문에 아파하신 모든 분들, 이젠 행복해지시길... ㅜ.ㅜ 추가 : 매우 착하고 성실하고 성격좋은 아는 이쁜 동생이, 잠시나마 사귀었던 사람때문에 힘들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얘기 안하고 있다가, 전화로 그런 얘기를 들었죠. 그 친구는 지금 훌훌 털어버리고(적어도 겉으로는 말이죠) 열심히 살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을 하게 되면 그만큼의 책임이 필요합니다. 그 책임이 싫다면 사랑을 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넌 그것을 잊어서는 안돼. 넌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 언제까지나 책임을 지어..

이전글 2007.04.13

색씨가 만든 꽃장식

색씨의 집꾸미기 대작전 그 첫번째 ^^/ 남대문에서 조화사오고, 우드락사고 이래저래 없는 시간에 뚝딱뚝딱 하더니, 만들어버린 저런 멋진 장식물... ^^ 손재주가 죽어라고 없는 나의 입장으로 보면, 참으로 놀랍고 신기할 뿐이다 ^^ 자랑스런 우리 색씨 ^^ 수고했어요, 진짜 멋져요 ^^/ (정작, 본인은 70점이라나.. -_-; 내가 봤을때는 신기하기만 함... 어찌 이런저런 재료들이 저런것으로 만들어지는지...ㅜ.ㅜ) 추가 : 원래 제 아내가 뭔가 만들고 꾸미고 하는 것을 꽤 좋아합니다 본인 스스로는 잘 못한다고 하는데, 하늘이 내린 손기술을 가지고 있는 제 입장에서는(하늘이 내리지 않고는 그 정도로 못하거나 못만들 수가 없을 겁니다 -_-) 아무리 봐도 잘 만드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랑이 못하니 색씨라..

이전글 2007.04.02

나만의 올해 뉴스라.. -_-;;;

그러고 보니 일이 무지하게 많았던 한해였군요..ㅜ.ㅜ 1. 장가 (!) : 드..드디어 가고 말았습니다..ㅜ.ㅜ 7년 연애 끝에 결국 성공했습니다 ㅜ.ㅜ 감동... 2. 퇴사 : 마..망할넘의 DVR회사를 때려치웠습니다. 그것도 결혼하기 4개월쯤 전에... 회사에서 이유를 묻길래 단한마디로 일축했다는.. '놀고싶어서요 -_-/' 맘이 떠났으면 더이상 아무것도 없는것 ^^ 3. 입사 : 국전에 있는 모 업체에 드뎌 취업 ^^/ 한달반인가 2달인가를 놀았었는데...ㅜ.ㅜ 백수생활 그립...(ㅜ.ㅜ) 이것저것 PDA도 만지구, 닷넷도 하고... 이래저래 재미있는 회사 생활입니다 ^^ 뭐 그렇다는.. 6^^ 추가 : 결혼을 하고 첫해를 보내면서 쓴 글이었군요. 결혼을 앞두고 퇴사하고 새로 직장을 잡는데 정말 마..

이전글 2007.04.02

드디어 인터넷 연결...ㅜ.ㅜ

무엇을 할것인가 고민을 많이 했지만... 어차피 이 동네....ㅜ.ㅜ 어떤 것이든 좌절....쿨럭.. 고로 싼거로 고름...ㅜ.ㅜ 그나저나 기대가 낮으면... 기쁨이 큰 법인가... 대략 만족 -_-/ 추가 : 제가 사는 동네는 다세대 주택 및 연립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인터넷 상태가 좋지 않은 동네에 속합니다. KT의 유선전화와 ADSL같은 것도 알아보니까 안들어 온다고 하고, 이래저래 선택은 케이블 방식으로 고정이 되는 분위기였구요, 업체는 동네유선대 일반 통신업체 였습니다. 일반 통신업체의 경우 좌절의 속도로 악명이 높았고, 동네 유선의 경우 좌절의 AS와 분노의 외국사이트 끊김문제로 말이 많았습니다 (고객 센터로 전화해서 왜 외국 사이트로만 가면 핑이 끊어지고 접속이 안될까요 라고 물어보니까 상담..

이전글 2007.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