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에서 하는 Remix Korea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The Next Web Now 라는 부제목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Silverlight에 대한 소개 및 Expression Studio에 대한 내용으로 짜여져 있었습니다. 장소는 Melon Ax라고 처음 가보는 곳이었는데요, 생각보다 크고 좋았습니다. 사이트에 가보니까 주로 공연같은 것을 하는 곳이 모양이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의자가 높고 좀 불편했습니다. (스텐딩 공연 위주인가 봅니다 ㅠ.ㅠ)
1. 들어가기/로비
전철역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곳에서 행사장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위에 사진처럼 중간에 이정표도 있었구요. 그렇게 까지 볼륨이 있는 행사라고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도 와 계시고, 테이블에 음료, 아이스크림까지... 서비스 좋더군요 ^^
못오신 분들을 위해서 행사장 로비의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
이 사진은 아마 중간에 나와서 좀 한산할때 찍은 것일 겁니다.
시작하기 전에 로비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한쪽 편에선 Unconference 행사가 이미 진행되고 있었습니다.(제가 도착한 시간이 2시경이었기 때문에 거의 끝나가는 분위기였습니다) 내심 Unconference행사도 이것저것 좀 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참여의 저조도 있었고 전체적으로 세션이 쉼없이 이어졌기 때문에 더더욱 저조해 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이후에는 메인의 큰 행사 말고, 이런 작은 행사들이 여기저기서 두런두런 열리고 자유롭게 10명 이내의 인원들이 자유토론 같은걸 할 수 있도록 시간들을 구성 해보는 것도 재미있을듯 합니다.
제가 도착했을때 열강을 하시던 분인데, 이후 사이트에서 확인해 보니 김영욱(SuperRookie)님께서 'Silverlight개발의 디자이너와 개발자의 역할 데모'의 주제로 발표를 하고 계셨던 모양입니다.
(지금 보니까, Meet the Experts행사가 그 바로 이전에 있었군요... 시간상 못본게 아쉽습니다 6^^)
그 옆쪽으로 모 타블렛 업체에서 제공한 듯한 사인보드가 있었습니다.
누군가 사인하는 모습을 좀 찍어서 올리고 싶긴 했지만, 일행이랑 떨어져서 찍는 관계로, 그냥 써놓은 것을 찍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
아래쪽에 글을 쓰면 위쪽 대형 스크린에 그 모양이 표시되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요, 찍을때는 몰랐는데 찍고나서 보니까 제가 한 싸인이 대형 스크린 한쪽에 돌아다니는게 찍혔습니다 ^^v 훗훗훗
2. 행사장 및 환영사
행사장 내부는 마치 공연장 같은 분위기를 연상할 정도로 우렁찬 음악(-_-)과 조명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MS에서 하는 세미나들과는 다른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매우 신경을 썼다고도 생각이 듭니다. 각 행사들 마다 장단점이 있고, 접근하는 방향에 차이도 있겠지만 가끔씩은 이런류의 행사가 저같이 척박하게 사는 개발자에게 단비와 같은 존재가 될 것도 같습니다..... 만 처음 시작만 그렇고, 그 이후에는 솔직히 기존의 세미나와 좀 다르긴 했지만 그래도 비슷했습니다.ㅠ.ㅠ
제가 엔터테이먼트적인 요소를 너무 많이 바랬던 모양입니다 6^^
행사장 내부는 마치 공연장 같은 분위기를 연상할 정도로 우렁찬 음악(-_-)과 조명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MS에서 하는 세미나들과는 다른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매우 신경을 썼다고도 생각이 듭니다. 각 행사들 마다 장단점이 있고, 접근하는 방향에 차이도 있겠지만 가끔씩은 이런류의 행사가 저같이 척박하게 사는 개발자에게 단비와 같은 존재가 될 것도 같습니다..... 만 처음 시작만 그렇고, 그 이후에는 솔직히 기존의 세미나와 좀 다르긴 했지만 그래도 비슷했습니다.ㅠ.ㅠ
제가 엔터테이먼트적인 요소를 너무 많이 바랬던 모양입니다 6^^
자유롭고 공연적인 분위기를 강조하시려는 의도에서인지 몰라도 유재성 대표이사님께서도 넥타이를 풀고, 팔 소매를 걷어올리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마이크를 들고 환영사를 하셨습니다. 뭐, 이런것도 나쁘진 않네요 ^^
그런데, 웹 3.0은 이미 넷피아에서 한발 먼저 하고 있는거 아닙니까?(^^;)
(중간쯤에 발생한 '뒤통수의 압박'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워낙에 찍는 기술이 없는데다가 어디 피할데가 없었습니다. 모르는 분인데 '머리치워주세요' 라고 하기도 뭐하구요..ㅠ.ㅠ)
3. KeyNote 1부 - Brian Goldfab
예.. MS본사에서 오신 분이랍니다. 거기다가 외국인이십니다 -_-)b
솔직히 세미나같은델 많이 다녀보지 않아서 그런지 외국인 - 그것도 MS본사에서 직접 나온 -이 발표하는것은 처음 봤습니다. 로비에서 동시통역기라는 것을 받아서 써본것도 처음이구요;
아..신기했습니다.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_-);
(예전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개발자분과 일한적도 있었고, 업무차 미국출장 경험도 있어서 외국사람이 신기한건 아닌데요, 왠지 저런데서 발표하는것을 처음 보니까 대단히 신선하고 신기하군요. 동영상에서 외국 세미나하는것을 보는 기분이랄까요.. ^^)
그런데 문제는 제가 받아간 동시통역기의 적응에 완전히 '실패' 했다는 점입니다.
저 분께서 얘기를 하고 있는데 동시통역기에서 여성분께서 말씀하시는 소리랑 완전 짬뽕이 되서 둘다 무슨 소리인지 알아들을수가 없게 되버린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저 분께서 여성의 목소리로 얘기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기도 하고, 내가 TV보는데 누가 내 귀에 대고 계속 시끄럽게 재잘 거리는 거 같기도 하고...ㅠ.ㅠ 결국 빼버리고 그냥 알아듣는거 몇마디만 건지기로 했습니다. 과감하게 빼고 목소리만 듣고 화면만 봤습니다. 6^^
뭐 대강의 내용으로는 UX에 대한 얘기와 Silverlight에 대한 소개 및 데모가 있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렷다 시피 걍 화면만 봤다고 생각해주세요~)
성능차이로 인해서 언제나 C#군이 Javascript군을 이기는 체스 데모를 보여줬었는데요, 엄청난 성능차이로 인해서 당연히 계속 이길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긴 한것으로 보입니다. (잘 안보이시겠지만 화면 오른쪽에 있는 숫자들이 C#과 Javascript의 연산회수 입니다)
그런데, 사실 말을 잘 못알아 들어서 그런지 저 데모가 과연 무엇을 보여주려고 했는지 사실 아직도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4. Future Media로의 꿈 : 미디어의 내일은 어디로 행하고 있는지 그 선도자들의 예측
그 다음으로 나름 토크쇼의 형식으로 미디어 업체들의 담장자 분들께서 나오시고, Silverlight를 적용한 Demo를 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아직은 더욱더 많은 고민과 연구가 필요했는데 너무 서둘러서 보여준 감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Silverlight에 대해서 심도있게 고민하고 찾아봤던 분들이라면 Demo등을 통해서 충분히 접했을 만한 내용에다가 각 업체들의 특성에 맞는 플러스 알파 약간 정도의 기능만을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거기다가 미디어 업체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부분이었겠지만, 보여주는 Demo의 내용들이 화면만 조금 바뀔뿐 다들 비슷해서 지루한 기분까지 들었습니다.(거기다가 의자의 불편함도 압박으로 다가왔구요 6^^)
MBC에서 요즘 최고의 인기인 거침없이 하이킥 화면과 에어시티 드라마 화면을 이용하여 미디어를 플레이하는 화면을 보여줬습니다. 불법 유통되는 컨텐츠를 어떻게 하면 안으로 끌어안을 수 있을지 고심하고 계신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화면의 북마킹 기능 정도로 간단하게 구현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SBS의 Demo 였습니다.
SBS는 별도의 Demo사이트가 아니라 실 서비스 사이트에서 Demo를 한다는 것을 무척 강조하더군요. 이미 대부분의 준비를 마친 상태이고 Silverlight가 정식으로 런칭될때 오픈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화면을 보면서 실시간 Poll이나 정보를 보여주는 기능등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 mnet과 cdnetworks의 데모가 있었는데 죄송하게도 동영상은 찍지 못했습니다.
일단 mnet의 경우 동영상 재생중 여러 카메라에서 잡은 영상을 한번에 볼 수 있는 기능과 특정 동영상 시간에 화면 하단에 배너광고가 나오게 하는 모습이 특징적이었습니다. 솔직히 CDNetworks의 데모에서는 크게 기억에 남는 부분이 없었습니다 6^^
그래도 그냥 넘어가면 죄송하니까 MNet 이태섭 팀장님 등장장면을 올립니다 ^^;
다른 분들들도 이렇게 토크쇼 형식으로 들어오셨습니다^^
(거리가 멀기도 하고 손도 잘 떠는 스탈이라 손떨림의 압박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__))
업체들 Demo를 보면 대략 다음과 같은 공통점이 보입니다
1. 실시간 스트리밍을 사용합니다.
-> 그만큼 네트워크 사정이 좋아진것도 있겠지만, Silverlight 에서 기본지원하기 때문에 더더욱 사용되는듯 합니다
2. 화면위에 반투명으로 버튼이나 메뉴, 동적 콘텐츠를 올리는 형식을 사용합니다
-> 이또한 Silverlight에서 편리하게 사용되기 때문에 Demo마다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3. 북마크 등의 점프 기능이 있습니다
-> 이런 비슷한 기능(키프레임을 좌악 펼쳐 보여주는)을 바로 이전 Keynote에서 Demo했었습니다 ^^
4. 멀티 스트리밍을 지원합니다
-> 하나의 동영상만 스트리밍 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동영상이 한거번에 스트리밍으로 날라옵니다 ^^
5. 모두 짧은 제작기간을 강조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짧게 걸렸다..등등
-> 확실하게 생산성이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5. 자체 제작한것이 아니라 협력업체 및 파트너사 라는 이름으로 다른 업체에서 제작하였습니다
-> .....
-> 그만큼 네트워크 사정이 좋아진것도 있겠지만, Silverlight 에서 기본지원하기 때문에 더더욱 사용되는듯 합니다
2. 화면위에 반투명으로 버튼이나 메뉴, 동적 콘텐츠를 올리는 형식을 사용합니다
-> 이또한 Silverlight에서 편리하게 사용되기 때문에 Demo마다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3. 북마크 등의 점프 기능이 있습니다
-> 이런 비슷한 기능(키프레임을 좌악 펼쳐 보여주는)을 바로 이전 Keynote에서 Demo했었습니다 ^^
4. 멀티 스트리밍을 지원합니다
-> 하나의 동영상만 스트리밍 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동영상이 한거번에 스트리밍으로 날라옵니다 ^^
5. 모두 짧은 제작기간을 강조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짧게 걸렸다..등등
-> 확실하게 생산성이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5. 자체 제작한것이 아니라 협력업체 및 파트너사 라는 이름으로 다른 업체에서 제작하였습니다
-> .....
사실은 이 Demo들을 보고 조금 실망한 면이 없지 않습니다. 'Silverlight로는 동영상 사업밖에 못하는가' 라는 생각에서시작해서 각 업체들이 들고나온 Demo가 너무나 비슷한 수준의 비슷한 내용이었다는 이유도 있었을 것입니다.
5. UX신천지에서의 대화: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체험을 실천하는 선도자들과의 대화
이쯤 되니까 슬슬 힘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6^^
의자도 편한편이 안되었구요, 일단 꽤 오랜시간동안 비슷한 류의 얘기들을 계속 듣고 보았더니 슬슬 지겨워질때도 되었죠 6^^(준비열심히들 하셨을텐데 죄송..)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어서 잠시 끊어갔으면 좋았을텐데, 같은 형식으로 계속 초대손님들이 들어왔기 때문에 제목이 바뀐지도 모르고 그냥 보고 있었습니다 ^^
앞으로 행사는 집중력등을 위해서 잠시 휴식이나 끊어가는 여유가 좀 있었으면 하네요. ^^
(짧은 시간에 너무 몰아 넣으려다 보니 어쩔수 없는 선택인듯 하였지만 왠지 '과유불급'의 효과가 느껴졌습니다 ^^)
대략 NHN, Daum, Motioncloud,미투데이의 업체에서 나오셨습니다.
각 회사별로 인상적인 장면들이 있었지만, 뜨거워지는 카메라의 베터리와 메모리의 압박으로 인해서 몇장면 찍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MotionCloud의 새로운 블로깅이 꽤나 주목을 끌고 있더군요. 확실히 현장에서 직접 본 느낌은 '멋지다!' 였습니다. 하지만, 저 같이 예술 감각이 없는 사람들이 쓰기에는 좀 버거운 시스템이 되지 않을까라는 가슴 아픈 우려가 일어나더군요; 간단하게 글만 올리는 저같은 예술점수 0점인 블로거에겐 그림의 떡이 되다 못해서 상대적 박탈감까지 일으킬 수 있는 위험요소가 다분했습니다 (ㅜ.ㅜ)
미투데이에서 올라온 글을 미디어 아티스트인 최승준님께서 Silverlight를 이용해서 멋지게 화면에 뿌리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특히나 스크린세이버를 누가쓰나요? 가 최고였습니다 ^^)
그래도 아무것도 안올리긴 미안하기 때문에 Demo중 게임에서 일어났던 헤프닝을 올립니다 6^^
(다음인걸로 기억합니다 ^^)
6. Keynote 2부 - Laurence Moroney
역시 1부때와 마찬가지의 이유로 동시통역에 실패하고 그냥 대강 그림만 보고 한두마디 알아듣는 수준으로 넘어갔습니다.(사정을 모르는 주변 사람이 봤을때는 그냥 '영어를 날로 듣는구나' 라고 생각했을지도..OTL)
한글로 타이핑 한거 진짜 아이디어도 좋았고 재미있었습니다. 내용은 뭐... 일단 여태까지 나왔던 얘기와 비슷합니다 (__); UX, Silverlight, 로드맵... 기타 등등
(점점 뒤쪽으로 갈 수록 날로 간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으나, 뭐 일단 영어에 대한 압박으로 그렇게 되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아래 사진은 외국 세미나 화면들 보면 꼭 이런 비슷한 화면이 나오길래, 저도 한번 찍어보고 싶어서 찍은 사진입니다 ^^
(뭔가 사진 품질은 그다지라고 생각하지만, 이런거 꼭 한번 찍어보고 싶었거든요)
7. 연극 그리고 경품!
비전문가 분들이 어설프게 하는 연극이라 오히려 더더욱 재미있었던 연극이었던거 같습니다.
너무 대놓고 광고만을 하는 것이 좀 애석하긴 했지만, 나름대로 '기획자' 나올때 까지는 꽤 흥미진진했습니다 ^^
그 이후에는 뭐 이런거 저런거 없이 Demo용 광고 타임이 되는 바람에(그나마도 뭔가 잘 안돌아 갔다는..) 좀 김이 빠지긴 했지만, 확실히 좋은 시도 였다고 생각합니다 ^^
사실, 왠만한 사람들 아니면 저 무대위에 올라가서 저렇게 연기를 하는데 안떨리고 실수 안할 사람은 없겠죠 6^^
하지만, 연극은 실수를 하고 어설퍼도 Demo는 좀 더 부드럽게 진행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확실히 개발하는 입장에선 비주얼 스튜디오와 디자인 툴이 완전 연동(흠..그수준까지는 아닐지도..)된다는 점에 대해선 두손 들고 환영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자인 나오면 그거 맞춰서 수정하고 처리하는 일이 그다지 쉬운일이 아닌데 그런과정 자체가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확실히 좋아지는 면은 있겠죠.
문제는 개발자들은 그렇다고 치고, 디자이너 분들을 어떻게 하면 MS진영으로 끌어들이느냐가 대단히 중요한 문제가 될듯 한데요... 아직은 좀 시기 상조로 보이기도 합니다.
일단 포샵이나 일러, 플레시 같은것은 손에 익었는데, 이런 녀석들은 아직 손에 익지도 않았고 아직은 믿음직스럽지도 않기 때문에 한동안은 두고 보고 지켜볼 모양세인듯 합니다(뭐 제 주변에서만 그렇습니다. 다른 분들은 잘 모르구요 6^^)
여담이지만, Expression Studio와 VS가 붙는걸 보고 혹시 포샵이나 플레시는 이클립스랑 연동되는게 아닌가..라는 어이없는 생각도 한번 해봤습니다. 그렇게 되면 또 이래저래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질텐데 말이죠... ^^
그리고, 마지막으로 경품!!!
행사에 투자하는돈을 좀 아껴서 이런데도 투자좀 해주세요 -_-;
엑박 360 시장도 늘릴 기회다라고 생각하시고 좀더 푸짐하게 풀고~
마우스나 키보드도 넉넉하게 풀고~
뭐 이러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공짜 세미나에 바라는 것도 많다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다른데 아껴서 저런 훈훈한것에 투자하시면 여러 사람들이 좋아할겁니다 -_-);
아..물론 제가 엑박360 받고 싶어서 그렇다는 것은 아니구요 6-_-;;
(이렇게 광분하는 이유는... 경품의 '경'자 근처에도 못갔기 때문입니다 OTL)
8. 마침글
생각보다 형식은 신선했습니다. 내용자체는 대강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다지 새로울것은 없었구요. 다만 대형 업체들이 물밑으로 준비중이구나 라고 확인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고, Silverlight쪽으로 열심히 달려가려는 MS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행사였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롱혼'에 대해서 얘기가 이것저것 나올때 avalon이라는 이름의 구성요소(?)에 대한 소개에서 XAML을 처음 접했습니다. 그때는 웹과 데스크탑의 개발 경계점 등이 이슈였기 때문에 XAML로 어플리케이션의 UI를 디자인하고 개발하면 데스크탑과 웹 모두에서 사용가능하다는 얘기가 주요 이슈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랑 지금이랑 살펴보면 XAML은 웹도 아니고 데스크탑도 아닌 묘한 위치에서 Silverlight의 한 부분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때랑 지금이랑 상황을 비교해서 생각하니 뭔가 그때 당시에 약간은 다른 의도로 만들고 개발되어 왔던 것들이 이렇게 멋지게 조합이 되는구나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
(avalon에 대한걸 찾아보니까 대략 2005년도 자료군요 ^^; 생각해 보니까 금방 그렇게 시간이 지나갔네요 ^^)
앞으로 대세가 Silverlight가 될지 아니면 다른 솔루션들이 될지 모르겠지만,
어떤 솔루션의 이름을 가지고 있던지 간에 UX나 인터페이스의 흐름 등은 충분히 느끼고 읽을 수 있었던 행사였다고 생각합니다. 동영상 스킨들에서 보여줬던 인터페이스나, 이슈가 되었던 MotionCloud의 블로깅 시스템들은 굳이 꼭 Silverlight가 아니더라도 어떤 방향으로 UX가 흘러가고 있는지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그날의 전리품(^^) 사진을 올리면서 부족한 글을 마칠까 합니다
생각보다 전리품이 적은데 대하여 실망을 감출수는 없지만, 무료 오후 행사에 음료랑 아이스크림까지 먹은것을 생각하면 그다지 나쁜 수확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