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부터 개발자에서 반 강제로 관리자, 사업 운영자 쪽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글을 쓸 일이 많아졌습니다. 아무래도 무미건조하게 코딩하고(주석에 욕써놓고...) 그러던 사람이 사람을 상대로 글을 쓰려니까 참 어렵더라구요... 특히나 장애보고서 같은건 장애 처리하는 것도 눈앞이 깜깜한데 그런것까지 신경써야 하나라는 생각에 참 열받기도 했었습니다. (지금이야 뭐 그럭저럭 장애 나면 뚝딱뚝딱 쓸 정도 수련은 되었습니다;; ) 이 책은 저같은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 같은 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발자들끼리 읽게되는 소스코드에 대한 내용, 주석에 대한 내용, 제안서, 장애보고서, 블로그 등등 글쓰기에 관계된 모든 영역에 대한 기본적인 가이드를 제공해줍니다. 읽으면서 곰곰히 생각해보면 당연한 말이고, 당연히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