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소개로 지금의 제 아내를 만나게 된지 오늘이 딱 10년째 되는 날입니다. 그날도 이렇게 비가 주룩주룩 오는 날이었는데, 처음 보는 순간 자체 뽀샵모드에, 배경은 파스텔톤으로 샤방하게 변하고, 자체적으로 후광을 발산하는 그런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첫눈에 반해버린 거죠 6^^ 그렇게 만나서 서로 사랑하고, 싸우고 지낸지 10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일들이 있었고, 우리는 한 아이의 엄마, 아빠가 되었습니다. 그 긴 시간동안 한결같이 저를 사랑해주고, 아껴주었고, 요즘은 아기 키우느라고 이래저래 힘들고 지칠텐데도 신경써주고 아껴준 아내가 너무 고마울 따름입니다 앞으로 더더욱 사랑하고, 아끼고, 행복하게 살아야 겠습니다 6^^ 제 블로그에 놀러오신 여러분들도 축하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