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결국 그렇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뉴스를 보고 공권력이 안들어간것에 안도했었습니다. 최악의 수를 두지 않은것에 안도하고 감사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안도와 감사도 잠깐이군요... 오전에 들었던 생각이 오늘(20일)있을 FC서울과 맨유와의 경기때문에라도 '확 쓸어버리기'를 할 확율이 높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큰 행사고 많은 돈이 투자되었으며 그만큼 또 많은 사람이 찾아올텐데(외신기자들도 분명 올테지요) 우리 높으신 분들은 거기서 그런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라도 어떻게 해서든 오늘 오전중으로 해산을 시켰어야 할것입니다. 그래야, 뒷정리도 하고 다시 매장 운영되는 것처럼 보이게 하고 손님을 맞을테니 말이죠. 2. 찹찹한 마음을 금할길이 없습니다. 세상은 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