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씨 생일날 열이 나던 울 현준이가 새벽 3시에 자다가 경련을 일으켰습니다. 놀라서 저를 찾던 색씨의 눈앞에 현준이가 눈을 위로 치켜뜨고 온몸을 일자로 꽂꽂이 하고 누워있는 상태로 아무 반응이 없었습니다. 그 즉시 병원에 가기 위해서 색씨는 가방을 챙기고 저는 현준이를 조심스럽게 안아올리는 순간, 갑자기 막힌게 터지듯 현준이가 토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놀랐는지 겁났는지 계속 서럽게 울기 시작했습니다. 서부역앞에 있는 소화 아동 병원에 응급으로 들어가니 선생님께서 열성경련인듯 하다고 하셨습니다. 보통 아기들에게 잘 일어나는 증상이라고 일단 입원해서 열을 내려보자고 하시더군요. 입원 수속을 위해서 검사를 받는 중에 부모님은 나가 있는 체로 간호사두분에게 강제로 링거주사를 맞던 현준이의 울음소리가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