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후 친한 후배가 결혼을 합니다. 그리고 올 여름이나 가을쯤되면 또 다른 후배도 결혼을 합니다. 아무래도 그냥 행복하게 살아라라고 하는 것보다는 몇년이라도 먼저 결혼한 선배로서 경험적으로 느낀 것이랄까, 스스로의 부족했다고 생각했던 것을 얘기해 주는 것이 후배들의 행복한 결혼 생활에 더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이 되어서 몇자 끄적여 봅니다. 저보다 결혼생활을 더 오래 하시고, 더 성공적으로 하신 분들도 많으시리라고 생각하지만, 그저 후배를 위한 선배의 작은 관심이자 사랑이라고 생각하시고 주제 넘더라도 너그러이 양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들어가는말 그리 길지 않지만 제가 결혼을 해서 생활을 해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결혼해서 생활한다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결혼하기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