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션 영화에 대한 좋은 기억 + 과학하고 앉아있네 팟케스트 광고내용 등등이 조합되어 뭔지 모를 기대감에 홀린듯 책을 구매했습니다. 초반에 이야기를 끌고나가는 방식이나, 여러 내용들이 상당히 독창적이었고 꽤 신선한 느낌었습니다. 다만, 후반으로 갈 수록 뭔가 생각할 수 있는 범위의 얘기들, 생각할 수 있는 정도의 결말이 나오는 느낌이라 약간 힘빠지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내용들이 진짜 과학적 근거와 있을법한 얘기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것은 좋으나, 주인공의 능력이 뭔가... 너무 만능박사 느낌에 소설에 나오는 몇몇 요소들 또한 너무 치트키 같은 느낌으로 사용되는 경향이 있어 그 부분은 좀 아쉽기도 했습니다. - 물론 그런것 까지 고생하면서 진행하면 소설이 너무 늘어지고 재미가 없겠죠 ㅎㅎ 이런저런 아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