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드라마를 보다가...

dirtybit 2008. 3. 9. 21:09

우리나라 드라마 보면서 생각나는 것

형사가 나오는 드라마...
     연애합니다. 삼각관계입니다. 끝
의사가 나오는 드라마...
     연애합니다. 삼각관계입니다. 끝
사업가가 나오는 드라마...
     연애합니다. 삼각관계입니다. 끝
법정드라마
     연애합니다. 삼각관계입니다. 끝


더불어, 돈많고 능력있고 맘씨좋은 남자(혹은 여자)와 돈은 없지만 한없이 밝거나 긍정적이거나 주인공틱한 여자(혹은 남자)와의 러브라인은 필수. 더불어서 주인공의 사악한 라이벌 등장도 필수.

또하나 드는 생각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우리나라에서 머리쓰는 드라마는 아직 본적이 없다는것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_-;

새로 시작한 막강 라인업의 드라마 만드는 드라마의 한마디
'더이상 불륜따위로 전파낭비 하지 말고...'
오오... 뭔가 작가나 윗선에 대고 지르고 싶었던 말이었던듯...;;

도대체 '불륜(특히나 S본부의 그 대단한 막장 드라마-_-)'빼고 , 연애 빼고, 삼각관계, 출생비밀, 사고사 같은거 빼고는 드라마를 만들수 없는지가 궁금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