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봄이 드디어 세상에 나오다!!!

dirtybit 2008. 11. 24. 20:59
10개월의 오랜 기다림 끝에 우리 둘째 봄이가 드디어 세상에 빛을 보았습니다.
11월 8일 오전 1시 40분에 3.76kg이라는 건장한(!!!) 모습으로  예쁜 공주님께서 태어나셨습니다 -_-

이로서 아들 하나, 딸 하나의 그림에나 나올법한 이상적인 가족의 모습을 갖추게 되어서 더없이 기쁜 마음입니다.
산모도 건강하고 애기도 건강한것은 너무도 감사한 일이구요 6^^


예정일 2주나 이전부터 언제 나올지 모른다는 병원의 반협박 적인 말씀에 진짜 조심조심히 준비하면서 지내고, 예정일 꽉 채워서 나오는 동안 계속 이래저래 바쁘게 지내다 보니 이제와서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봄이 태어난 이후에도 2주동안 아내가 조리원에 있는 동안에 저와 어머님께서 큰애를 같이 돌보면서 지냈습니다.)

이제 봄이도, 아내도 집에 들어와서 한숨 돌리게 되어 그동안 먼지 쌓인 블로그에 글이라도 하나 써서 올립니다 6^^

아래는 이제 막 태어난 봄이 모습입니다. 눈도 제대로 못떴는데, 눈 뜨고나서 보니까 쌍꺼플이 있어요 ^0^ 꺄아~


아래는 이제는 훌쩍 커버린 울 아들 작년 사진. 지금도 그렇지만 이때도 징하게 잠을 잘 안자서 고생을 시켰죠... 봄이는 그러지 말아야 할텐데 말이죠;;



그나마 핸펀에 있는 울 큰아들 녀석 요즘 사진

둘이 좀 닮긴 닮았나요? 6^^


p.s 그나마 지금 가지고 있는 사진이 폰카용 사진 밖에 없어서 올리긴 하는데... 폰카... 역시 좌절의 화질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