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3

교육과 사람에 대한 잡생각들...

1. 애를 잡을 자세로, 아침부터 새벽까지 학원에 뺑뺑이 돌리면서 애가 다른 애들보다 좀더 잘하지 못한다면 그건 애가 '바보'아님 '병신'이라는 소리입니다. 그렇게 애를 돌리면서 '우리집 애는 다른 집애들보다 더 뛰어나기 때문에 다른 집 애들과 같이 공부할 수 없는거 아닙니까?' 라고 얘기하는 말은 진짜 무식한 졸부가 돈으로 밀어붙여 놓구선 잘난척 하는 모습밖에 안되는 거지요. 그런데 그런 모습이 자주 보이고 있긴 합니다 -_-; 2. 진짜로 뛰어난 애들이라면 그렇게 뺑뺑이 돌리지 않아도 스스로 빛을 발하게 됩니다. 뚜렷한 기준이 없더라도 그런 사람들은 어디서건 해당 분야에 전문가 입장에서 보면 빛을 발하는 법이죠. 문제는 그런 전문가들이 그닥 믿을 만한 판단을 한다는 근거가 어디에도 없고, 그렇게 스스..

생각 2008.09.22

우울한 일상들...그리고 잡생각들

1. 어제 아침부터 먹고 살자고 버젓이 거짓말 하면서 다 된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그 뒷면에서 자신의 잇속을 차리기 위해서 거짓이던 뭐던간에 원하는 대로만 되면 된다는 식의 방관자들도 보았구요... 이래서 사회생활이라는게 힘든가 봅니다. 2. 분위기가 열심히 빨아먹히고 팽당할것 같다는 느낌이 부쩍 많이 드는 요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있을수 밖에 없고, 계속 웃을 수 밖에 없다는것에 슬퍼지는 마음입니다. 가끔은 모두가 좀더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지만, 나'만'편하게 살길 원하는 사람들로 넘쳐나서 모두가 편하게 사는 세상은 멀어지는 듯한 느낌입니다. 3. 옛날부터 언젠간 한번 포스팅 해야지...라고 생각했던 내용이었는데, 이번 정권의 교육정책은 정말 답이 없어보입니다. ..

일상 2008.05.29

다음중 교육과 관심이 더 필요한 사람은?

다음중 교육과 관심이 더 필요한 사람은? 1.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 : 학습에 있어서 적극적이며 교과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충실함. 학교내의 교우관계가 원만하며, 예습 및 복습도 철저히 함. 학교 성적은 상위권. 2.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 : 학습성적 중하위권. 예습 및 복습 잘 안함. 이성교재로 현재 임신중 자, 어느 경우의 학생이 교육과 관심이 더 필요할까요? 솔직히 제 입장은 2번 학생의 경우가 훨씬 더 교육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번 학생의 경우는 잘하고 있고, 누군가 어느 정도의 가이드만 해주어도 충분히 잘 할수 있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겠지만, 2번학생의 경우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같이 해주어야 할것 같아서 입니다. 어제 아내..

생각 2007.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