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관리 2

엔지니어의 국가관리 - 어느 논설실장님의 거짓말같은 이야기

한 신문의 논설실장님께서 쓰신 대단히 멋진 글을 읽었습니다. 한번 읽어보실 분들은 여기를 눌러 가보시기 바랍니다 논설 실장님 말씀대로 현대는 기술 전쟁의 시대입니다. 누가 더 앞선 기술을 가졌는지가 기업은 물론 국가의 사활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것이 확실합니다. 그런 전쟁터에 최고 일선에 서서 싸우는 사람들이 엔지니어입니다. 그런 엔지니어들에게 겨우 먹고 살 만큼만 밥을 주고, 무조건 싸우다 죽으라고만 얘기하면서 큰 공을 세우게 되면 논설 실장님처럼 위에서 펜대 굴리시는 분들 혹은 일부 소수 계층만 훈장을 받고 공을 인정 받습니다. 이런 상황인데 누가 싸우다 죽으려고 하겠습니까? 이공계의 현실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현실 인식이 전혀 없는 사람이 쓴 글 같으니 그런 사람이 알기 쉽게 픽션으로 설명하겠..

생각 2007.05.31

이나라에서 엔지니어는...

이 나라에서 엔지니어는 단지 쓰고 버리는 부속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농공상의 엄격한 유교질서를 바탕으로 사고하는 분들이 많아서인지 몰라도, 결국 엔지니어는 쓰고 버리기 쉬운 대상일 뿐이라는 생각을 많이 해봅니다. 수십조원의 기술을 개발하고, 그 기술의 핵심을 가지고 있는 엔지니어의 가치는 당연히 수십만원밖에 안된다고 생각하고, 수십조원의 기술을 개발하고, 그 기술의 핵심을 가지고 있는 엔지니어가 나가면 아무나 다른 사람을 앉혀놓으면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그저 밀어붙이면, 쪼면, 될때까지 귀찮게 하면 결국은 모든 일이 될것이라고 믿고, 안되면 엔지니어탓이라고 쉽게 생각해 버릴 수 있는 그런 쉬운 존재인듯 합니다. 언제쯤, 기술의 가치를 인정해주고, 지식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해 주는..

생각 2007.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