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맘에 들어서 읽게 된 책입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개발자의 위치에서 어떻게 하면 최대한 오래동안 코딩을 하면서 스스로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가에 대한 내용이 1/3 정도, 그런 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어떠한 사고와 행동을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1/3, 마지막으로 그런 조직은 어떠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 1/3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읽다보면 개발자 개인에 대한 내용 보다는 그런 사람들이 머물 수 있고 자기개발을 할 수 있는 조직의 특성과 그 형태 등에 대해서 상당히 중점적으로 자세히 그리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어쩌면 저자분께서 그런 조직에 대한 갈증과 희망이 담겨 있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인상깊은 표현으로는 촛불같은 개발자/조직, 모닥불 같은 개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