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담당하고 있는 팀에 인력이 필요해서 이력서를 받고 면접을 보고 있습니다. 좀더 저와 잘 맞고, 조직에도 잘 적응할 수 있으신 분들이 오셨으면 하지만, 아무래도 저렴한 연봉과 부족한 제가 많은 걸림돌이 되는듯 합니다. 어제 오후에 이래저래 몇분 중에서 괜찮은 분들을 정하고 마감하려데, 이메일로 이력서가 들어왔습니다. 나름 괜찮으신 스팩을 가지고 계신 분이셨고, 여러 경력들도 있으셨고, 연봉도 저희가 생각하는 정도와 맞아서 즉시 연락을 드렸습니다. 아직 회사를 다니고 계셔서, 오후 7시 이후에나 면접이 가능하다고 하시더군요. 저 혼자 면접을 보는게 아니라서 오늘다시 연락을 드린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 회사 분들과 얘기를 나눠보니, 저녁까지 남아서 면접을 볼 수 있는 사람이 저 밖에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