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나 국민연금 같이 정부의 정책 같은 것을 광고하는 경우가 요즘 부쩍 많아졌습니다. 그런 광고를 볼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저같이 FTA나 국민연금에 대해서 반대의 입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보기에는 내가 찬성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홍보성 광고를 지속적으로 본다는 것도 불쾌하고, 내가 낸 세금이 그 광고를 집행하는데 10원이라도 들어가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상당한 불쾌감을 가지게 됩니다. 정부에서 하는 모든 예산 집행은 적으나마 내 세금이 들어간 돈으로 집행 되는 것이겠고, 그것이 나의 생각에 반하게 된다면 적어도 내가 낸 세금만큼은 그런 광고를 만드는데 쓰이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아니면, FTA를 반대하는 사람들에게도 공평히 예산을 나눠줘서 같은 기회를 주거나, 국민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