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할아버지께서 지난주 금요일날 결국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일생을 남들 잘되라고 남들 걱정하시다가 결국 당신 건강은 챙기지 못하시고 그렇게 가셨습니다. 외할아버지지만 친할아버지보다 더 친근하고 좋게 대해주시고, 언제나 외손주 걱정 많이 하시며 효도 하라고 하시던 할아버지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울 할아버지 조금만 더 계셨다가 손주가 어머니 호강시켜 드리는거 보시고 편하게 가셔도 늦지 않으셨을텐데,외증손주 안고 재롱좀 보고 가셨어도 늦지 않으셨을텐데... 조금만더 손주 결혼해서 알콩달콩 사는거 보시고 가셔도 늦지 않으셨을텐데, 하늘나라에서 가족들을 돌봐 주시려고 너무 서둘러 가신거 아닌가 해서 가슴이 많이 아픕니다 병원에서 죽을고비 넘기시고 아직도 병원에 입원해 계시는 큰 이모님, 바로 몇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