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즐겨듣던 팟케스트에서 이 책을 포함한 몇몇 책을 가지고 독서모임 같은 것을 한다고 하여, 독서모임에는 참여 못하더라도 한번 읽어보자는 생각에 대출받아 읽어보았습니다. 뭔가 유명한 작품들 - 동물농장이나 1984 같은... - 것은 읽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거라도 좀 읽어보자는 생각도 좀 있었습니다 책의 제일 앞 부분을 읽었을 때 느낌은 역시 옛날 책이다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일단 문체가 뭔가 익숙하지 않은 문체였고 - 사실 이해하기 좀 힘든 느낌이 있었습니다 -_-; - 글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도 좀 옛날 느낌이 나는 것도 한 몫한 듯 했습니다. 하지만, 책의 초반부를 지나가면 생각보다 작가가 상상한 세상이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세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놀라운 생각이 듭니다. 사람을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