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에서 하는 다음의 UCC광고를 볼때마다 느끼는 감정은 '뭔가 이상하다' 라는 감정입니다. 분명, UCC는 유저가 만들고 제공하는 컨텐츠를 말하는 것일텐데, 다음에서 그런 UCC를 자신사이트의 강점이라고 말하고 광고한다는 것 자체가 내것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것을 자랑하고 떠드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뭐 하여튼 그런 기분입니다. 아무리 UCC가 대세라고 하더라도 그것은 컨텐츠를 올리는 유저가 있고, 그걸 소비하면서 재생산하는 유저들로 인해서 가능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그렇게 놀수 있는 바닥과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다음에서(혹은 다른 UCC전문 업체에서) 자신들의 바닥과 시스템에 대한 광고나 홍보가 아닌 UCC에 대한 광고나 홍보를 하는 것은 뭔가 앞뒤가 대단히 맞지 않는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