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마 2

추석일기 - 좌절의 추석

토요일 현준이 퇴원 토요일 저녁 갑자기 현준이가 먹은것을 다 토하며 물까지도 먹자마자 토하기 시작 토요일 밤 응급실로 이동 장염 초기 진단 물도 다 토하는 상황이라 수저로 물먹이면서 겨우 진정시킴. 혹시라도 자다가 구토할지 몰라서 교대로 잠 일요일~월요일 오전까지 장염 회복중. 흰쌀죽 먹이고 물도 먹임 조금씩 회복되어가기 시작 25일 추석날 한쪽눈에서 갑자기 눈꼽이 많이 끼면서 부어오르기 시작. 열때문에 응급실 가기 전날에도 같은 현상이 발생되었기 때문에 긴급히 응급실로 이동 추석날 응급실 초만원 사태(소화아동병원). 한시간 가량 기다려서 검진받은 결과 병원에 안과가 없기 때문에 주변 안과로 가라는 소리 들음. 일단 입원중에 눈병이 없었던 것으로 보아 항생제만 처방 26일 아침 눈병으로 인한 눈꼽으로 현..

일상 2007.09.27

현준이가 입원을 했습니다

색씨 생일날 열이 나던 울 현준이가 새벽 3시에 자다가 경련을 일으켰습니다. 놀라서 저를 찾던 색씨의 눈앞에 현준이가 눈을 위로 치켜뜨고 온몸을 일자로 꽂꽂이 하고 누워있는 상태로 아무 반응이 없었습니다. 그 즉시 병원에 가기 위해서 색씨는 가방을 챙기고 저는 현준이를 조심스럽게 안아올리는 순간, 갑자기 막힌게 터지듯 현준이가 토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놀랐는지 겁났는지 계속 서럽게 울기 시작했습니다. 서부역앞에 있는 소화 아동 병원에 응급으로 들어가니 선생님께서 열성경련인듯 하다고 하셨습니다. 보통 아기들에게 잘 일어나는 증상이라고 일단 입원해서 열을 내려보자고 하시더군요. 입원 수속을 위해서 검사를 받는 중에 부모님은 나가 있는 체로 간호사두분에게 강제로 링거주사를 맞던 현준이의 울음소리가 차..

일상 2007.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