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61

힘있는 자에겐 덤비지 말라는 법원의 친절한 교훈

오늘 이런저런 뜨거운(진짜 뜨거웠습니다) 뉴스들을 보다가 눈에 띠는 글이 있었습니다 징역 10년형을 받고 싶으면 무슨 범죄를 저질러야 하는가? 라는 글이었죠. 내용을 보니 예전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를 테러한 지충호씨에 대한 판결에 대한 얘기였습니다. 법원에서 해당 사건에 대해서 지충호씨에게 10년형을 구형한다고 하더군요. 만일 어두운 뒷골목에서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의 얼굴을 면도칼로 상해를 가했을 경우 징역이 대략 몇년이 나올까요? 지나가다가 자꾸 열받게 하는 사람이 있어서 어느분처럼 눈을 때렸더니 잘못되어서 눈이 실명이 되었습니다. 이런 사람은 징역 몇년이 나올까요? 법원에서는 이번 판결이 가혹한 것이 아니라 그 전에 법원이 워낙에 온정적으로 판결하다 보니 오히려 이 건이 가혹하게 보인다고 얘기도..

생각 2007.04.30

박지윤 아나운서 힘내세요

박지윤 아나운서의 사적인 사진들이 인터넷을 통해서 유포되어서 난리가 났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크게 무리가 있는 사진도 아니고, 충분히 연인들 사이에서 납득할 만한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상당한 이슈가 된 듯 합니다. 역시 이런 경우를 보면 연예인이라는 대중 노출이 많은 직업이 참 안좋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솔직히 그 사진을 보고 느낀점은 '박지윤 아나운서 참 예쁜 사람이구나' 라는 것입니다 상대 남자분을 무척 사랑하는 모습이 사진에 듬뿍 담겨있을 뿐 아니라 상대 남자분께서도 사랑의 마음으로 사진을 찍으신 것이 느껴지는 사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뭐, 일단 제 느낌은 그렇다는 것입니다 ^^) 방송에서는 보지 못했던 박지윤 아나운서의 자연스럽고 생기있으면서 따스한 모습이 들어있는 사진..

생각 2007.04.30

바쁜 일상. 조각 행복

1. 요즘 회사에서도 개인적으로도 좀 정신이 없었습니다 바뻤다고 하긴 좀 뭐하고, 뭐랄까, 이래저래 틈이 없었다고 하는 것이 맞겠네요 6^^ 정신도 오락가락 하고, 뭐부터 먼저 해야 할지 모르겠고, 사이트는 자꾸 세션값을 읽어왔다 잃어버렸다 랜덤으로 놀고 있고 -_-;; 그런 이유로, 블로그에 글도 좀 게을러 졌습니다 6^^ 관심을 가지고 찾아오셨던 분들이 계셨을텐데, 본의 아니게 게으름을 부려서 죄송합니다 ^^ (그래도 , 틈틈히 들어와 할일!!! 은 했습니다 ^^) 2. 퇴근시간 좀 전에, 회사 친한 과장님과 할얘기가 있어서, 회사앞에 편의점에 음료수 하나 사러 갔었습니다 음료수를 먹으면서 사무실로 들어오는데, 저녁 햇살은 눈부시게 따스하고, 바람은 너무 상쾌하고 청량한 느낌이었습니다 갑자기 기분이 ..

생각 2007.04.26

천천히 걸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혹시 천천히 걸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지나가는 사람이 이상하게 생각할 정도로 천천히 말이죠. 그렇다고 멈추어 섰다가 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지만, 천천히 아주 느리게 느리게 말이죠. 주변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볼 정도로 느리게, 걷기 위해 움직이는 그 수많은 근육들을 모두 느낄 수 있도록 느리게, 그렇게 걸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렇게 걷는 것은 생각보다 정말 힘든일이더군요, 일단 주변시선이 대단히 이상한 사람 보듯이 합니다 심지어는 동네 아는 아주머님께서 술먹었는지 여쭤보시더군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천히 걸으면, 귀가 열립니다. 내가 걷는길에 그토록 많은 사람들의 소리가 있었는지, 그토록 정겨운 소리가 많았는지, 그렇게 많은 삶들의 소리가 있었는지 천천히 걷기 전에는 몰랐..

생각 2007.04.23

이런게 진짜 '양아치' 라는 것이군요!

기사 원문 보기 http://news.nate.com/Service/natenews/ShellView.asp?LinkID=7&ArticleID=2007041913474282112&NC=HC 여자에게 교재하자고 했다가 거절당하니까, 한번만 안아달라고 조르고 한번 안아주니까 지갑을 훔쳐갔다네요 -_- 당최 28살이나 먹어서리 자신보다 한참 어린 여자의 지갑이나 훔치질 않나, 글을 가만히 읽어보면 담날 만나자고 하니까 얼씨구나 하고 만나려고 하지 않나..; 멍청한 '양아치'의 전형을 본듯 한 느낌입니다. 모쪼록 나이먹은 애들은 좀 사라져 줬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6^^

생각 2007.04.19

키친아트 염료물 사건

관련글 및 이미치 출처: http://kin.naver.com/db/detail.php?d1id=6&dir_id=61407&eid=G9x5BFbSD1pqRe4nZuT+w5fpdUIG3Pic&qb=xbDEo77Gxq4= 여기저기 블로그 돌아다니다가 키친아트 염료물 사건이 있더군요 전혀 모르고 있었던 문제였는데 이런일이 이렇게 진행됬었다는 것이 좀 충격이었습니다 다른것도 아니고 먹거리를 다루는 주방용품인데 이런식으로 만들고 판매한다는 것이 좀 어이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이런 일이 있고 나서의 업체의 대응은 더더욱 어이없게 합니다 위에선 소리없이 덮으라고 닥달이고, 만든 OEM업체는 나몰라라 발뺌이고, 담당 직원만 죽어나는 상황이 내부적으로 연출되고 있다고 충분히 생각이 들지만, 이럴때 일수록 솔직히 고백하고..

생각 2007.04.12

은행권 3시 30분 마감에 대하여

은행권 3시 30분 마감에 대해서 이래저래 말들이 많은데, 저도 기본적인 입장은 '반대' 입니다. 기본 입장은 '반대' 이지만, 몇몇 생각해 보고 싶은 것들이 있어서 끄적여 봅니다 ^^ 1. '내가 12시간 일하니까 너도 12시간 일해라' 라는 식의 비판은 곤란합니다 블로그나 댓글들에 보면 그런 소리가 많이 나옵니다. '나는 하루에 12시간 일하면서 돈도 조금 받는데 니들은 복에 겨웠냐?' 라던지, '니들이 과로사하면 난 이미 몇번 죽었겠다' 같은 소리 말이죠. 이런식의 논리로 글 올리는 것은 다 같이 죽자 라는 소리 밖에 안될거 같습니다. 감정적으론 해소가 조금 될지 모르겠지만, 결국 서로 감정만 상하게 될테니까요. ('내가 매일 10시에 퇴근하니까 너도 매일 10시에 퇴근해라' 라는 사상이 정시퇴근을..

생각 2007.04.10

제발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이 다 착하길 바라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내가 당하기 싫은일은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지 말며, 내가 듣기 싫은 말은 다른 사람에게 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내가 옳지 않다고 생각되는 일은 다른 사람에게 요구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이 사건에 직접 관계가 있는 병원관계자 분들 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서 동조한 포털 및 언론사 분들 이 사건에서 시신을 강탈하기 위해서 나선 용역업체 직원분들 수고하시는 용역업체 분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나서주신 경찰 관계자 분들 상식을 어기고, 인륜을 어기고, 세상의 흐름을 어긴 결과가 반드시 부메랑으로 되서 여러분들께 가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어야만 할것입니다 그렇게 되서 제발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

생각 2007.04.04

애드클릭스와 다음

이제 애드클릭스를 달아놓은지 2일째가 되어 갑니다 뭐, 수익도 수익이지만 재미있는 장난감을 놓고 여러사람들끼리 얘기하고 즐기는 분위기로 블로그가 변하는듯 하여 내심 대단히 기분 좋기도 합니다 이제 부터 나올 내용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전혀 근거도 없는 전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 혹시라도 보고 노여워는 하지 마세요 ( __); 서명덕 기자님의 블로그 글을 보면 확실히 '다음'답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적어도 '다음'은 돈을 벌기 위해서 저런 서비스를 하지는 않을듯 한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물론 기업이란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궁극적인 목적은 돈을 버는 것이 겠지만, (구글의 애드센스를 보면 이런 방식의 사업이 꽤나 사업성이 있어보이기도 합니다) 다른 포털들에 비해서 다음은 ..

생각 2007.04.03

개인의 일상도 역사이다

요즘 네이버의 예전 2003년 글들을 티스토리쪽으로 옮기면서 글들을 읽어보고 내용을 추가하면서 보니, 개인의 일상도 역사인것을 느꼈습니다 그때 당시는 아무것도 아니고 아무일도 아니었는데, 지금 뒤돌아 보면 참 많은 생각이 들고, 할말도 많아지는 군요. 이런 일상의 작은 기록들이 참 소중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그런 생각이 없어지기 전에 글로 옮겨놓습니다 ^^

생각 2007.03.30